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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넘버원' 제작진 "정치색과 별개로 드라마 촬영"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10-06-18 16:16     조회 : 3515    

< 조이뉴스24 >
"피해가려 하지 않고 가장 정직한 방법으로 촬영했습니다."
남북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한국전쟁을 다룬 드라마들이 연이어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MBC '로드넘버원' 측은 "피해가려고 한 건 없다"고 말했다.

김진민 감독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부암동 상명아트센터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로드넘버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은 시선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진민 감독은 "전쟁 장면과 적을 죽이는 장면을 내가 찍었는데 고민을 많이 했다. 똑같은 말을 쓰는 민족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 시각에 따라서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민 감독은 "피해가려고 한 건 없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정직한 방법으로 했다. 치열한 전투는 치열하게, 어쩔 수 없는 전투는 또 그렇게 촬영했다. 자료를 가지고 묘사했기 때문에 보는 분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진민 감독은 "정치적인 것은 우리 드라마와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 진행을 했고,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누가 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작업을 했다. 역사 속에서 개인이 살아가면서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극중 김하늘이 인민군으로 출연해 오해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김진민 PD는 "김하늘씨가 인민군은 아니고 어쩔 수 없이 인민군과 생명을 유지하는 역이다. 본능적으로, 자기 역할을 수행하는 여자인데 오해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하늘 역시 "수연은 인민군은 아니다. 상황으로 인해 북한으로 넘어가게 된다. 의사로서의 정신과 희생정신이 투철하다보니 북한 군인들을 치료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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